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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박준금·이유비…43kg 되려면 아프거나 누룽지차 먹거나 [종합]

신은주 조회수  

[TV리포트=신은주 기자] 가수 미주가 아파서 43kg까지 몸무게가 빠졌었다고 고백했다. 미주의 키는 164cm다.

17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미주는 “제가 아파서 살이 43kg까지 빠졌을 때가 있었다. 그때 밥도 못 먹을 때였다”라고 털어놨다.

그때 미주를 걱정했던 방송인 유재석이 매일 닭 가슴살을 한 박스씩 보내줬다고.

미주는 “재석 오빠가 너무 걱정이 돼서 저한테 ‘닭 가슴살 짜 먹는 거라도 먹어라. 아예 안 먹으면 더 아프다’라고 하면서 제가 나을 때까지 계속 한 박스씩 보내주셨다”라고 미담을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와…43kg는 다음 생에나 될 수 있는 몸무게인 것 같아요”, “43kg는 꿈의 몸무게 아닌가요. 기억도 안 나네요”, “결혼 전 몸무게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배우 박준금은 미주와 키가 동일하면서 43kg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박준금은 온라인 채널 ‘매거진준금’에서 ‘항상 44사이즈 유지 중인 박준금의 요요 없는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여러분이 다이어트를 너무 추앙한다. 우리 조카만 봐도 ‘저러다 죽지 않나’ 싶을 정도로 너무 안 먹는다. 나는 1일 1식이 너무 오랜 시간이 됐기 때문에 꿀팁이나 비결을 많이 갖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한 끼 정도는 맛있는 것을 먹어야 된다”라면서 그래야 음식에 대한 집착이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박준금은 “살이 찌기 시작하면 과격하게 다이어트를 한다. 한 공기를 반 공기로 줄이면 허기가 지는데 그럴 때 누룽지 차를 마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과자 대신 김을 먹는다고 고백했다.

배우 이유비는 미주, 박준금보다 1cm 크면서 43kg다.

그는 지난해 5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맛있는 것을 먹어도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 무엇이냐”라는 한 팬의 질문에 이유비는 “나는 먹는 것으로 살이 찌고 빠지는 것보다 건강이 안 좋으면 찌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잠을 못 자거나 순환이 안되면 부어서 살이 되는 느낌이다. 운동도 살을 빼려고 하지는 않고 순환되고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서 자기 몸이 뭘 원하는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도 20대 때부터 관리하고 운동하면서 깨달은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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