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유명한 엄마로서 자녀들에게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Audacy(아우다시)’와의 인터뷰에서 제니퍼 로페즈(53)는 연예인인 동시에 엄마이기 때문에 10대 자녀들에게 죄책감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죄책감에 대해 “유명한 부모의 자식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고, 아이들 스스로 그것을 선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니퍼 로페즈는 자녀들의 고충을 이해하면서 그들을 보호해 주고 싶다고 엄마로서 진심을 전했다.
또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아이들이 낯선 사람들에 의해 함부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나 괴롭힘을 당할 수 있고 잘 대처해야 한다”라면서도 “하지만 내 자녀들에게는 선입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대처가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수많은 편견이 있지만 제니퍼 로페즈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의지를 다졌다. 그는 “때때로 아이들에게 고통은 필요하고 실제로 좋은 것이다. 고통을 겪으면 전사가 된 기분이 든다”라며 모든 부정적인 것으로부터 보호해 주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2014년에 이혼한 전 남편 마크 앤서니 사이에서 쌍둥이 자녀를 낳았다. 이후 그는 배우 벤 애플렉과 재혼하며 벤 애플렉이 전 부인 사이에서 두고 있는 세 자녀를 함께 키우고 있다.
이달 초 제니퍼 로페즈는 벤 애플렉의 육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벤 애플렉의 육아 기술에 대해 “눈물이 날 정도”라면서 “그는 솔직히 내가 본 최고의 아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Audacy(아우다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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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
대한민국사람이 미국대통령이 되면 나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