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 3기의 최종회가 오는 23일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3기 부부들의 최종 결정의 날이 예고됐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도 3쌍의 부부는 서로에 대한 불만이 잦아들지 않았다. 파랑 남편은 “결혼은 두 번 다시 못 하겠다”라고 털어놨다. 파랑 아내는 “너보다 내가 우선이야”라는 마음을 드러낸 데 이어 “나는 최대한 오해를 막고 싶다”라고 남편과 화해하길 바랐다. 그러나 파랑 남편은 “나 진짜 화낼지 몰라”라며 끝까지 단호했다. 특히, 지난 방송 이후 ‘섹스리스’ 문제로 격돌한 파랑 부부에게 관심이 높아져 있는 가운데 과연 파랑 부부가 어떤 최종 결정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빠른 화해가 기대되던 노랑 부부에게서도 위기가 찾아왔다. 노랑 남편은 “너무 격 없이 지냈기 때문에…”라며 멋쩍게 웃었으나, 노랑 아내는 “그게 힘든 것 같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드러냈다. 박은혜 역시 노랑 아내에게 공감하며 “맞다. 그게 힘들다”라고 눈시울을 붉혀, 과연 노랑 부부가 어떤 이야기를 나눈 것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결혼을 전제로 동거 생활 중인 빨강 예비부부가 최종 결정에서 박은혜X한상진X정혁을 ‘멘붕’에 빠트렸다. 빨강 예비 아내는 “넌 나를 아직 모르는구나”라며 남편에게 실망했고, 빨강 예비 남편은 “감정이입이 안 된다”라며 마지막까지 서로 소통이 안되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이 마주한 가운데 빨강 예비 남편은 “당신이랑 XX하겠다”라고 선언했고, 이에 빨강 예비 아내는 물론 MC 3인방까지 할 말을 잃었다.
3기 최종회는 23일 오후 10시 SBS 플러스와 Smile TV Plus에서 방영되는 부부관계 최종 점검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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