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10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빌리 아일리시(21)와 제시 루더포드(31)가 공개 연애 8개월 만에 결별했다.
빌리 아일리시 담당자는 페이지식스를 통해 두 사람의 결별을 알렸다. 빌리 아일리시 측은 “빌리와 제시가 아름답게 헤어졌고 좋은 친구 사이로 남아있다”라고 전했다.
빌리 아일리시와 제시 루더포드는 지난 4월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에 조용히 나타나 즐긴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이후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다.
지난 5월 ‘멧 갈라’에 빌리 아일리시는 제시 루더포드 없이 혼자 참석한 모습이었다. 이날 애프터 파티에서 빌리 아일리시와 퀴어로 커밍아웃을 한 바 있는 배우 아바 카프리와 다정한 모습이 목격돼 염문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빌리 아일리시 담당자는 양다리 혹은 바람이 났다는 추측에 사실이 아니라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제시 루더포드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제시 루더포드는 록 밴드 더 네이버후드의 멤버다.
빌리 아일리시와 제스 루더포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만남을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해 11월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 동안 나란히 레드카펫에 서는 등 공식행사에 동행했다. 연예매체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빌리 아일리시는 제시 루더포드에 대해 “내 인생에서 가장 화끈한 사람”이라고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17살의 어린 나이부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가수다. 그는 히트곡 ‘bad guy(배드 가이)’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49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그는 그래미 어워드에서만 올해의 앨범상을 포함해 총 6번의 수상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빌리 아일리시 소셜 미디어, ‘Genius(지니어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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