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보이그룹 베리베리가 숙소 생활 폭로전을 펼쳤다.
17일 MBC M·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보이그룹 베리베리(VERYVERY)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의 ‘주간 빅마우스’ 코너에서는 베리베리의 숙소 생활 비하인드가 화두에 올랐다. 멤버들은 숙소 청결 상태에 대해 거침없이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우선 강민이 “숙소에서 사람처럼 산 지 얼마 안 됐다. 청소를 맡겼었는데 청소하시는 분이 포기하고 갔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생수병을 아무 데나 버려 숙소 청결 상태를 해친 주범으로 떠오른 동헌을 향한 멤버들의 저격이 시작됐다. 용승은 빈 생수병을 버리지 않고 계속 두면 “집이 쓰레기통이 되는 거다. 쓰레기통이 되면 그 안에 있는 우리는 쓰레기가 되는 것”이라며 응수해 동헌을 당황하게 했다.
MC 미주가 물병을 버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묻자, 동헌은 “사실 좀 귀찮기도 하고 무겁지 않냐. 우리가 1.5L 생수병을 쓴다”라고 변명했다.
이에 호영과 연호는 동시에 “바벨은 35kg을 들면서 그게 무겁냐”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MC 은광까지 “(그러기엔) 지금 몸이 너무 건장하다”라고 거들었다.
결국 멤버들의 원성에 동헌은 “이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라며 뜻밖의 대국민 사과를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20분 MBC M, 그리고 MBC에브리원에서 자정에 방송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MBC M·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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