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드림웍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가 실사판으로 제작된다.
17일(현지 시간) 외신 연예 매체 콜리더는 실사판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오는 6월 30일 미국 LA에서 크랭크인에 돌입, 2025년 3월에 개봉한다고 보도했다.
2010년 첫 시즌을 내놓은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 소년 히컵과 드래곤 투슬리스가 친구가 되며 일어나는 모험을 그려낸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된 이 시리즈는 박스 오피스에서 16억 달러(한화 약 2조 1,397억 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드림웍스 대표 흥행작으로 거듭났다.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판은 원작의 서사와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원작 시리즈 제작자인 딘 데블로이스가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으며, 각본과 제작에도 참여한다고 알려져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으고 있다.
캐스팅 작업은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인공 히컵을 비롯해 드래곤 라이더인 아스트리드 호퍼슨, 피쉬레그 잉거만, 터프넛 토르스톤, 러프넛 토르스토, 그리고 스나라읏 요르간슨 역에 캐스팅될 배우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드림웍스뿐만 아니라 디즈니도 실사화 영화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디즈니는 2023년 상반기에 애니메이션 ‘모아나’, ‘릴로&스티치’, ‘백설공주’를 실사판으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디즈니 실사판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24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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