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박철환 PD가 ‘하트시그널 4’ 출연자 선정 기준을 공개했다.
17일 오전 11시에는 채널 A ‘하트시그널 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방송인 재재가 진행을 맡았으며 방송인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미미, 강승윤, 김총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철환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트시그널’ 시리즈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일반인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강승윤, 미미, 김총기가 연예인 예측단으로 출연한다.
박 PD는 출연자 선정 기준에 대해 “지원자분들의 사연, 사진 등을 꼼꼼히 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중에 정말 궁금한 분들만 모셔서 세 차례 인터뷰를 거쳤다”라고 말했다.
세 차례의 인터뷰 동안 연애 이야기, 어떤 일을 하시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그는 “여러 이야기를 나눴지만 저희가 제일 궁금했던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갖고 계시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그널하우스에 한 달 동안 있어야 한다. 일대 다 관계이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다른 감정을 봐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기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감정을 완주하기가 쉽지 않다. 시청자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여러 요소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자기 마음에 얼마나 충실할 수 있냐가 중요한 포인트였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하트시그널 4’는 1회 촬영을 마친 상태다.
출연자들의 첫인상에 대해 윤종신은 “확실히 저희 세대보다 표현이 직설적이다. 비주얼로 치면 (역대) 최고가 아닌가. 너무 예쁘고 멋있다. ‘우리 자손 맞나? 왜 이렇게 나 때와 다르지? 이렇게 (유전자가) 좋아졌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트시그널 4’는 17일 밤 10시 30분에 공개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채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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