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JTBC ‘뭉뜬 리턴즈-국가대표 운동부’가 본격적인 이탈리아 로마 상징 명소 투어를 시작하며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JTBC ‘뭉뜬 리턴즈-국가대표 운동부'(이하 ‘뭉뜬 리턴즈’) 10회에서는 ‘팀 세리’로 뭉쳐 이탈리아 로마로 생애 첫 배낭여행을 떠난 ‘국가대표 운동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방송분에서 ‘팀 세리’ 멤버들은 로마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핀초 언덕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김민경은 한 현지 남성으로부터 장미꽃을 선물 받았고, 예상치 못한 선물에 김민경은 기하며 열심히 인증 사진을 남겼다. 그러나 남성은 갑자기 다시 다가와 돈을 요구했고, 박세리는 “당했네. 우리 참 쉽게 삥 뜯긴다”라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로마에서의 셋째 날 아침, ‘팀 세리’ 멤버들은 로마으 대표적인 명소인 콜로세움과 ‘진실의 입’을 찾았다. 이들은 알찬 여행 일정을 보낸 후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로컬 맛집을 방문해 ‘먹방’까지 즐겼다.
맛있는 음식과 로맨틱한 분위기 속 김동현은 아내와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아내가 어릴 때 일본에서 유학했었다. 내가 일본에서 격투기 선수 할 때 만난 거다”라며 “내가 한국에 왔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말 안 하고 몰래 찾아갔다”라고 아내를 만나기 위해 주저 없이 일본까지 갔던 일화를 고백했다. 박세리와 김민경은 “너무 감동이다”라며 몰랐던 김동현의 사랑꾼 면모에 감동했다.
이어 박세리와 김민경은 막내 윤성빈에게도 연애 스타일을 물었다. 윤성빈은 “지금 여자친구 없어요”라며 “어떨 것 같아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민경은 “공감해 줄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라며 “만약 애인이 ‘회사에서 부장이 시킨 일 다 했는데 오히려 나한테 짜증 내’라고 말했을 때 뭐라고 할 거야?”라고 공감력을 시험하는 질문을 던졌다.
이성적인 ‘극 T’ 윤성빈은 “그러는 이유가 있을 거다. 현실적으로 얘기해야지”라고 냉정하게 답했고, 공감을 원하는 ‘극 F’ 김민경은 “혼날 짓을 했다는 거야?”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뭉뜬 리턴즈-국가대표 운동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JTBC ‘뭉뜬 리턴즈-국가대표 운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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