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안재욱이 아내인 뮤지컬 배우 최현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안재욱과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안재욱의 사랑을 허세라고 말하기 싫은데, 현실 부부 입장에서는 허세라고 말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
그는 “(안재욱이) 잠든 아내가 너무 예뻐서 잠도 안 자고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쳐다만 봤다더라”고 했고, 안재욱은 “신혼 때 그랬다. 신혼 때는 다 예뻐 보인다. 코 고는 소리조차 예뻤다”고 민망해했다.
이에 이상민은 “우리가 신혼을 안 겪어 본 사람들이 아니다. 신혼 때라고 아내를 몇 시간 쳐다보는 건 쉽지 않다”고 감탄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
심지어 안재욱은 아내를 위해 생일상도 매년 직접 차려준다고. 그는 “한 번은 가족들이랑 어른들이랑 생일을 하고, (아내가) 따로 친구들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내가 차려주는 건 음력 생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적극 추천할 만한 이벤트는 아닌 것 같다”며 “원래 나는 미역국만 해주고 싶었다. 그러다가 잡채도 하게 됐고, 다음 해에 안 해줄 수가 없어서 갈비찜 등 점점 메뉴가 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내가 내 생일 때 자꾸 뭘 사주겠다고 하는데, 나는 다 있으니까 됐다고 한다. 어차피 내 카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안재욱은 2015년 최현주와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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