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이유는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기부증서’를 인증하며 “‘유애나'(아이유 공식 팬덤)에게 배운 것, 유애나를 통해 느낀 것, 유애나로부터 받은 것들이 언제가 아이유를 움직히게 하는 재료가 됩니다”라고 게시물을 남겼다.
게시물에는 기부 증서가 담겨 있었다. 아이유는 공식 팬덤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란 이름으로 총 2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의 기부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의 누적 기부금은 이번 기부로 약 48억 원으로 추정된다.
아이유는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선행을 펼치고 있다. 아이유는 2010년 배우 유승호와의 듀엣곡 ‘사랑을 믿어요’의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나누면서 첫 기부를 시작했다.
2016년부터 아이유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모교 동덕여고에 ‘아이유 장학금’으로 2500만 원을 매년 기부하고 있다.
아이유는 2018년에 저소득층 대학생, 소외 아동 등을 위해 4억 15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2019~2020년에만 14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강원도 산불 피해와 코로나 19 팬데믹 당시 의료진 및 방역 지원에 활용됐다.
이 후에도 아이유는 꾸준히 억 단위의 나눔을 실천해 이목을 모았다.
지난해 12월 아이유는 2억 원을 소외계층에 사용해 달라고 복지단체에 기부했고, 올해는 강원도 양평군 취약계층에게 1000만 원, 지난 5일 어린이날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드림’에서 주연으로 PD 소민을 맡았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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