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장나라와 장혁의 딸이 납치됐다.
16일 방영된 tvN 드라마 ‘패밀리’ 10화는 어린 강유라(장나라)가 조합원을 탈출해 성장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어린 유라는 당시 조태구(김남희)와 함께 도망을 쳤고 태국의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한 가정집으로 숨게된다. 이후 유라는 몸을 숨겼던 가정집의 딸처럼 자라왔다.
하지만 유라가 집을 비운 사이 유라를 키워준 부모님이 살해당했다. 이때 태구가 유라의 집에서 나왔고 유라는 그대로 도망쳤다.
권도훈(장혁)은 태구의 사무실로 찾아가 습격을 당한다. 하지만 곧바로 제압하고 사무실에 있던 오천련(채정안)의 신상 자료와 유라, 딸 민서가 찍힌 사진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이후 사무실에 천련이 도착하고 도훈에게 전화를 건다. 천련은 어떻게 된거냐고 묻고 도훈은 “지들끼리 쏜거다. 난 꺼내지도 않았다. 그들도 조태구를 찾고 있다. 너랑 나 정보 다 노출됐다. 탁자에 있는 자료 확인해봐라”고 말해준다. 천련은 “회사에서 꺼내온 자료”라며 회사 내부와 연결되어 있다는걸 확신한다.
천련은 사무실에 인질로 잡힌 한 남자에게 총을 쏘며 누가 보내서 온거냐고 물었다. 이후 멀리서 총을 겨냥하며 사무실을 보고있는 유라와 통화를 하면서 “민서가 연락이 안되나보다”라고 말했고 유라도 놀라며 민서를 찾으러 나선다.
도훈과 유라는 민서의 학교 앞에서 만났다. 유라는 도훈의 차를 타고 이동하며 민서의 행방을 찾았다.
이때 태구는 유라에게 “니 딸 찾고싶으면 내가 시킨 것 해결하고 와라”라고 문자를 보냈지만 유라는 문자를 보고 도훈에게 말하지 못했다.
태구는 누군가에게 “타겟은 예정대로 제거하겠다”고 문자를 보냈고 이 문자를 받은 핸드폰은 차인표에게 전달된다. 차인표는 어딘가에게 전화를 걸어 “누가 강오탁을 흉내냈던건 지 궁금하지 않으시냐. 자식까지 낳고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며 유라를 언급한다. 이어 “나비도 처리됐으니 나머지도 약속대로 정리하겠다. 조만간 길이 열릴테니 준비하고 계셔라”라고 덧붙인다.
도훈과 유라는 윤채리(이채영)가 알려준 위치추적 주소를 계속해서 따라갔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민서는 태구와 잘 있었다. 둘은 떡볶이를 먹은 뒤 가발을 쓰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겁에 질린 유라는 태구에게 “내 딸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내 부모님 죽인 값까지 치루게 될거야”라는 문자를 보냈다.
천련은 세차장에서 차인표에게 핸드폰을 넘겼던 부하직원을 잡아냈다. 천련은 얼굴을 보자마자 누군지 알아내고 “태구, 같은 식구 아니냐. 왜 치려고 한거냐. 오태일이 시켰냐”라며 묻는다.
유라와 도훈은 태구의 집으로 향했다. 민서가 치킨이 먹고싶다고 하자 태구는 잠시 집을 비웠고 이때 유라가 민서를 찾았다.
도훈은 태구에게 “조합에서 널 제거할거다”라고 일러줬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tvN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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