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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노동이 낫다”던 틴탑 캡, ‘벌초’ 일하며 언행일치 행보…팬들 응원↑

신은주 조회수  

[TV리포트=신은주 기자] 그룹 틴탑을 탈퇴한 캡(본명 방민수)이 언행일치 행보를 보이면서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캡은 그룹 틴탑을 탈퇴한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예초, 벌초 노동에 빠져있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15일에는 “뿌듯”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아르바이트 후기를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후기에 따르면 캡에게 벌초·예초 일을 맡긴 사람은 “시간 딱 맞춰서 오시고 작업도 엄청 깔끔하게 해주시고 뒷정리도 깔끔하게 잘 해주시고 작업 속도도 빠릅니다. 최고예요”라는 칭찬과 함께 캡에게 ‘별점 5점’을 줬다.

이후 “민수 오빠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아”, “언행일치남이다”,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기사 보고 왔어요. 응원합니다” 등 캡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그는 앞서 “컴백을 하고 싶지 않다”라고 고백하면서 “스트레스 받을 바에는 막노동을 하더라도 (나와) 맞는 것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틴탑 완전체 컴백을 두 달 앞두고 밝힌 솔직한 심경에 ‘무책임하다’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실제 벌초·예초에 매진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면서 누리꾼들 사이 호감도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한편 캡은 지난 10일 탈퇴를 선언했다. 그는 “긴 시간 제게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다 느꼈다. 이제 그만 그 옷을 벗고 싶어 옳지 못한 행동을 저지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캡은 하트 모양으로 예초한 풀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캡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신은주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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