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세계를 강타한 호러 영화 ‘쏘우’가 극장가를 찾아온다.
1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콜리더가 영화 ‘쏘우10’에 관한 정보를 보도했다. ‘쏘우’는 지난 2005년 극장가에 출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정체불명의 살인마 직쏘가 희생자들을 감금하고 강제로 잔혹한 생존 게임을 시킨다는 내용으로 흥행에 성공한 ‘쏘우’는 이후 2006년 시즌2부터 2021년 스핀오프로 총 9개의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약 2년 만에 돌아오는 시즌10으로, 할로윈 기간인 10월 27일에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쏘우10’은 지난 ‘쏘우6’과 ‘쏘우3D’를 연출한 케빈 그루터트가 재차 감독으로 활약한다. 그는 지금까지 쏘우 영화 시리즈를 편집한 마지막 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이번 작품에는 흉악하고 무서운 살인마 직쏘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토빈 벨이 복귀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쏘우10’의 정확한 줄거리와 등장인물은 철저히 비밀 사항으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지난 4월 26일(현지 시간) 미국 최대 규모 영화 박람회인 시네마콘에서 제작사인 라이언스게이트는 “토빈 벨의 프렌차이즈 복귀작인 ‘쏘우 10’이 새로운 함정과 해결해야 할 미스터리가 가득하다”라며 오피셜 로고를 함께 공개했다.
한편, ‘쏘우’ 시리즈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8억 7300만 달러(한화로 약 1조 1667억 6450만 원)를 벌어들이며, 역사상 제작비 대비 흥행수익이 가장 높은 호러 영화로 등극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쏘우2’, ‘쏘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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