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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국(53)이 아빠가 된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최성국이 2세 소식을 전했다.
이날 최성국은 “내가 소리 하나 들려주겠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맞혀봐라”라며 태아 심장 박동 소리를 들려줬다. 이에 오나미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아내와 임신을 준비 중인 박수홍은 부러운 나머지 바닥에 엎드려 부러워했다. 동갑내기 최성국 임신 소식에 “미치겠다 이거 어떡하나”라며 속마음을 꺼내면서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내가 아빠가 될 거 같다. 드라마처럼 우는 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아내를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해줄 수 있을까’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별에 대해서 묻자 최성국은 “아직 모른다”며, 5월 첫째주 녹화 기준으로 임신 20주차라고 했다. 이에 모두 허니문 베이비인지 묻자 최성국은 “12월 말? 올해 초 정도 생각된다”고 했다. 알고보니 신혼집 공사할 때도 임신상태였던 것.
최성국은 “인테리어 시작할때 몰랐다 잠깐 종로에 나가 살고 있을 때 임신사실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성국은 “그때 공사 끝나면 패널들 초대하기로 약속햇는데 아내가 신경쓸까 걱정해 못 하겠더라, 12주 안정기 때까지 부부만 비밀로 한 것”이라며 그렇게 집들이 때는 임신사실을 숨기고 태연하게 진행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박수홍이 집들이 선물로 배냇저고리랑 아기신발 선물을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최성국은 “아내와 소름돋았다. 임신사실 모르고 선물한 거 아니냐”며 놀랐다고 했다. 이를 듣던 박수홍이 쓸쓸해보인다고 하자 박수홍은”너무 축하하고 기쁜데 박탈감이 크다. 친구고 경쟁하는 관계(?)기 때문”이라며 “솔직히 성국이 부러웠던 적 없었다 인테리어 잘된 정도였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박수홍은 “우리 부부도 병원 열심히 다녀, 너무 바라면 오히려 안 된다고 하더라, 최성국 아무 생각 없어보였는데”라며 놀랐다.이에 최성국도 “준비보다 아이와의 만남 인연이 되면…이란 생각이었다”며 준비된 것은 아니었다고 했다.
이에 박수홍은 “저 아이가 내 아이였어야해, 저 꼴 어떻게 봐, 못 참는다”며 “이제 최성국이 거들먹거리고 난리칠텐데 그걸 못 보겠다”며 장난치자 최성국이 “뭔가 수홍이에게 미안하긴 했다”고 하자 박수홍은 “아니 정말 축하한다. 다만 안타까운건 내 아이가 성국의 아이에게 존대를 해야한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또 최성국에게 10월 쯤 출산인지 묻자 최성국은 “9월쯤 예정된다. 추석전후 예상”이라며 “태명 지어야해서 추석이로 했다”고 했다. 이에 박수홍은”난 그럼 설로 도전하겠다, 여유롭게 신정말고 구정”이라며 염원을 담아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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