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디즈니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가 24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에릭 왕자 역의 조나 하워킹의 인터뷰가 조명되고 있다.
외신 매체 디지털 스파이는 14일(현지 시간) 기자 회견에서 배우 조나 하워킹이 인어공주 에리엘과 에릭 왕자의 관계성에 대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인어공주’에서 에릭 왕자 역을 맡은 조나 하워킹은 원작을 각색해서 만든 리메이크판 ‘인어공주’에서는 에리엘과 에릭 왕자와의 관계가 로맨스 그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디즈니의 로맨스는 항상 서로에 대한 본능적인 매력으로 가득 차 있다”라며 “에리엘과 에릭의 로맨스가 재밌는 이유는 두 사람이 비슷한 영혼을 지녔다는 데 있다. 두 인물 모두 각자의 성에 갇혀 저 너머의 바깥 세상을 갈망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나 하워킹은 “두 사람의 공통점은 서로를 통해 성장해 나가며, 더 깊은 관계를 갖도록 유도한 것”이라며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정과 관련된 관계에 있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조명한다”라고 전했다.
또 “에리엘과 에릭의 관계성은 사랑의 근본적인 이유이며, 사랑이 지속되는 이유이고, 사랑을 특별하게 만드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틀란티카 바다의 왕 트라이튼의 사랑스러운 막내딸인 인어 에리얼이 인간들이 사는 바다 너머 세상으로의 모험을 꿈꾸는 ‘인어공주’는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할리 베일리(인어공주 역) 외에도 배우 멜리카 매카시(우르슬라 역), 하비에르 바르뎀(트라이튼 왕 역), 아콰피나(스커틀 역), 제이콥 트렘블레이(플라운더 역), 다비드 딕스(세바스찬 역) 등이 출연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인어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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