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조선의 사랑꾼’ 배우 윤기원이 아내, 아들, 그리고 절친 김찬우와 함께한 일본 후쿠오카 신혼여행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15일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윤기원 가족은 유후인 숙소의 온천욕에 나섰고, 윤기원은 초등생 아들과 숨 참기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아들이 나간 뒤에는 아내 주현 씨와 오붓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로맨틱 가이’로 변신했다. 이에 MC 최성국은 “옆에 가서 앉다니…”라며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이후 윤기원 가족은 ‘아프리칸 사파리’로 이동, 잠실구장 43개 크기라는 야생동물 사파리 체험에 나섰다. 버스 내부에서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는 설명에 윤기원은 “저희가 직접 먹이가 되는 건 아니죠?”라며 장난쳤지만, 김찬우는 “모닝 개그치곤 재미가 없습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파리에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거 있으면 좋겠다”라며 좋아하는 아들의 모습에 윤기원은 흐뭇해했다. 또 윤기원은 아들에게 “아 무서웠어 호랑이… 나 좀 안아줘”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시도해 더욱더 친근해진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노을이 지는 후쿠오카의 한 해변을 거닐던 윤기원은 아들을 바라보며 “쟤가 나중에 나이 먹어서 여기 또 오면… 오늘을 기억할까 모르겠네”라며 “저 녀석은 이제 커갈 것이고, 우리는 나이 먹어가는 거지 뭐”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한편, ‘사랑꾼’ 배우 윤기원이 출연한 리얼 다큐예능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15일 방송을 끝으로 한 차례 쉬어간 뒤 시즌2로 곧 돌아올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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