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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노홍철·허경환…’억’소리 나는 사업가로 변신한 스타들 [종합]

김연주 조회수  

[TV리포트=김연주 기자] 본업만큼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성공한 사장님’으로 거듭난 스타들이 있다. 억대 수익을 자랑하며 승승장구한다.

방송인 김상혁이 이번엔 요식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오랜 노력 끝에 서울시 용산구 소재에 육회 가게를 오픈한다”며 “정말 오랜만에 서울에 (가게를) 오픈하니까 많이 축하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김상혁은 지난 2019년 찐빵 사업을 시작하며 사업가로 자리매김했다. 찐빵 사업은 무려 7개의 직영점을 낼 정도로 사업이 번창했다. 이 밖에도 김상혁은 오락실, 조개구이,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CEO로서 자질을 입증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상혁은 사업 전성기 시절 매달 3~4000만 원의 수익을 벌었으며, 연 매출 3억 6000만 원을 손에 쥐었다. 

김상혁은 지난 1999년 그룹 클릭비 멤버로 데뷔해 당대를 장식하는 아이돌로 우뚝 섰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MC, 게스트 등으로 방송에 출연하면서 방송인으로서 활약했다.

방송보다 사업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노홍철은 개성 넘치는 콘셉트의 사업을 연달아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노홍철 빵집’으로 입소문을 탄 베이커리 카페 ‘홍철책빵’은 2호점까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대기 시간 없이는 빵집에 들어갈 수조차 없을 정도로 인기다. 

지난 2020년 서울 용산구에 1호점을 낸 ‘홍철책빵’은 지난해 4월 경상남도 김해에 2호점을 오픈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호점 월 수익이 7억 5000만 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노홍철은 베이커리 카페에 이어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오픈해 사업가로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자기애가 돋보이는 ‘홍철책빵’ 콘셉트에 맞춰 해당 이탈리아 레스토랑 곳곳에 노홍철의 모습이 담겨 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노홍철은 아이스크림 가게 개점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코미디언 허경환은 다이어트 식품 사업으로 억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간편 운동식 브랜드 ‘허닭’을 창업한 그는 ‘허경환 닭 가슴살’로 이름으로 유명세를 얻었고, 브랜드 ‘허닭’으로 입소문을 타 약 600억 원의 연 매출을 기록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허닭’은 한 밀키트 업체에 인수됐으며 매각 금액은 약 1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사업의 주체로 활동하는 허경환은 전문 경영인에게 사업을 맡기고 방송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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