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 가족의 전쟁 같은 아침 풍경이 공유됐다.
지난 10일 웹 예능 유튜브 ‘스튜디오 썸’은 ‘EP.24 유미의 아침 전쟁, 윌벤져스 등교 #대실하샘’의 제목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제작진은 아침 6시에 샘 해밍턴의 집을 찾아갔다. 모두가 잠들어 있었지만 정유미는 이미 일어나 윌벤져스 등교를 준비 중이었다.
이에 제작진이 “샘 해밍턴이 아침에 하릴없다고, 분량 안 나올 거라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묻자 “본인은 할 게 없지만 난 할 게 많다”라고 답했다.
정유미는 먼저 아이들의 아침 식사를 만들고 간식과 약 등을 챙기느라 바빴다. 무려 4년째 도시락을 싸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샘은 일어나서 씻고 나가면 끝이다”라며 샘 해밍턴에게 불만을 드러내기도.
정유미는 이어 아이들을 깨웠고 샘 해밍턴과 아이들 샤워를 돕는 등 분주한 시간을 이어갔다. 제작진이 “오빠랑 언니의 합이 맞는다”고 하자, 정유미는 “이전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이제 하는 거다. 내가 ‘좀 해야 되지 않냐’고 했다. 아이들 머리 말려주는 게 유일하게 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학교로 가는 길, 정유미는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학교 가는 거 좋지? 요즘 엄청 좋아하잖아. 학교 가서 뭐해?”라고 물었고 윌리엄은 축구를 한다고 답했다.
정유미는 “축구하고 들어가면 기분 좋지?”라고 물었고 윌리엄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벤틀리는 “나는 학교에서 자고 싶다. 집은 무섭다. 나 생각하면 늑대가 나오고 안에 있는 거 같다”고 아직 새집에 적응 중인 근황을 밝혔다.
정유미는 “학교 가는 거 이렇게 좋아하고 아침 일찍 가서 놀고 들어가는데 다른 나라 어느 잡지에 학교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나온다. 맞아?”라고 가짜 뉴스를 언급했다. 이에 윌리엄은 고개를 저었다.
샘 해밍턴 역시 “학교 싫어? 좋아?”라고 물었고 윌리엄은 “학교도 좋고 나는 친구도 많아”라고 가짜 뉴스를 부정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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