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에스파 카리나가 5살 연상 언니와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Pixid’에는 “남매 사이 숨은 자매 찾기”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남매들 사이에 숨어든 카리나는 5살 연상의 언니가 있다고. 카리나는 “안 들킬 자신 있나?”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내가 평소에 K-드라마를 자주 시청해서 남매가 싸우는 것도 많이 봤다. 한 번 이입해서 잘 연기해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 말대로 능청스런 남매 연기로 진짜 남매들 사이에 숨어든 카리나는 ‘오빠랑 대판 싸운 적 있나?’란 질문에 “난 언니와도 싸워본 적이 없다”면서 어려움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오빠가 TV보는데 가려서 리모컨으로 맞은 적이 있다’고 톡을 남긴 카리나는 “이건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언니가 TV를 보고 있었는데 내가 옆에서 ‘안 보이지?’ 하니까 언니가 리모컨을 던졌다”면서 사연을 소개했다.
그러나 카톡 공개 시간에 이르러 카리나의 정체가 드러났다. 카리나가 공개한 카톡엔 그와 언니의 다정한 대화가 담겨 있었고, 이에 남매들은 “누가 봐도 언니”라고 입을 모았다.
카리나는 “언니와는 한 이틀 전에 카톡을 했는데 ‘지금 뮤비 찍고 있어. 녹음 끝났어. 얼른 자’ 이런 대화들을 넘기니 2월이더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Pixid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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