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낭만닥터로 3년만에 컴백한 배우 한석규의 리즈 시절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14일 방영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최근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을 통해 화려하게 컴백한 배우 한석규의 리즈 시절을 돌아보는 영화 ‘이층의 악당’이 소개됐다.
영화 이층의 악당은 2010년 개봉, 한석규와 김헤수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다. 한석규는 집주인 몰래 한 집 안에 숨겨져 있는 골동품을 훔치려는 남자로 출연, 김혜수가 사는 집의 2층 셋방살이를 시작한다.
냉철하지만 낭만 가득한 김사부는 사실 코미디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이야기. 제작진은이이 시기에 한번 더 감상하기 좋은 영화로 소개한 이유다.
이 외에도 ‘기막힌 이야기’ 코너에서는 K학원 전쟁물의 신세계, 10부작 웹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이 소개됐다. 드라마는 괴생명체(구체)의 출연으로 펜이 아닌 총을 든 학생들이 군부대에 합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이들은 소대장의 지시에 따라 각자의 역활에 충실한다.
소대장은 한 대학교 건물에 구체를 모아서 한 방에 제거하자는 지시를 내리고 폭약을 만든다. 구체들을 유인 후 모든 폭약을 터트리기로 작전을 짜고 소대장과 학생들은 작전에 성공한다.
작전 성공으로부터 한달이 지나고 벼랑끝에 내몰린 극한 상황속에서 학생들에게는 큰 변화가 찾아왔다. 학생들은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을 자각하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각성한 것이다.
하지만 구체는 없어지지 않았고 학생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었다. 모든 사태의 원흉 구체를 없앤다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막연한 기대를 품고 사냥을 이어갔다.
‘온 영화’ 코너에서는 ‘분노의 질주 : 라이드 오어 다이’가 소개됐다. 배우 미셸 로드리게즈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영혼과 심장은 여전히 숨쉰다. 더 화려한 액션으로 돌아왔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타격감이 느껴지는 맨몸 격투와 총기 액션까지 총 망라한다.
캐스팅 역시 눈길을 끈다. 시리즈의 오리지널 멤버의 초강력 뉴페이스를 더해 맛깔난 라인업을 완성했다.
다음 소개 영화는 프랑스에서 개봉한 ‘줄리아의 인생극장’이었다. 피아니스트 줄리아가 ‘사랑이냐 성공이냐’의 철학적 질문의 답을 타임슬립으로 찾아가는 작품이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MBC ‘출발 비디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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