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그룹 르세라핌 은채가 채원을 보고 경악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KBS Kpop ‘은채의 스타일기’에서 은채가 같은 그룹 멤버 채원이 연습실 바닥을 기어다녀서 충격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신곡 ‘언포기븐’ 안무 연습 중에 채원의 바닥을 기어다니는 안무를 보고 은채가 놀랐던 것이다.
은채는 신곡 ‘언포기븐’ 안무를 처음 배웠을 때를 회상했다. 은채는 다른 멤버보다 늦게 연습실에 갔었는데 “채원 언니가 바닥을 기어다녀서 충격을 먹었다”라고 설명했다. 은채는 바닥을 기던 채원을 본 뒤 “언니 거기서 뭐해?”라고 물으면서 망부석이 됐었다고 일화를 풀어놨다.
르세라핌 윤진은 ‘언포기븐’ 안무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진은 다양한 감정 변화가 담겨 있으면서 예술적인 표현이 많이 포함된 안무라고 흐뭇함을 내비쳤다. 멤버 카즈하 또한 “안무에 포인트가 많아서 여러 번 돌려보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르세라핌 멤버들은 데뷔 1주년을 맞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뽑았다. 은채는 “가장 많이 울었던 순간은 언제냐”라고 물었다. 카즈하는 “데뷔 전에 집에서 혼자 많이 울었다. 마음의 여유도 없고 말도 안 통했다”라면서 홀로 타국 생활 중 겪었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은채는 데뷔곡이었던 ‘피어리스’ 안무만 하루 100번씩 췄다고 회고했다. 르세라핌은 데뷔 전 하루에 10시간 넘는 고강도 연습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신곡 ‘언포기븐’으로 컴백한 르세라핌은 4세대 대표 아이돌로서 활약하고 이싿. 정규 1집 ‘언포기븐’은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25만 장을 돌파해 K팝 걸그룹 역사상 데뷔 이후 최단기간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데뷔 1년 만에 ‘톱 걸그룹’으로 자리한 르세라핌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KBS Kpop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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