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고(故) 서세원의 전 부인 서정희가 오늘(12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다.
앞서 서정희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서세원의 사망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고인을 언급하는 것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12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측은 ‘서정희 편’에 대해 “해당 녹화는 4월에 진행됐으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해 방영 시기를 장례 절차 이후로 미룬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송 내용 역시 결혼생활 중에 있었던 사건 사고가 아닌, 결혼생활이 서정희 씨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되돌아보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를 만나고 그동안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서정희 모녀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서정희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모친 장복숙 여사와 함께 출연한다. 서정희는 결혼 생활 이후의 아픔과 1년 6개월 전 유방암 판정을 받고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오은영 박사는 서정희의 이야기를 듣고 “마치 ‘보이지 않는 수갑’을 차고 있는 것 같다”라고 분석하며, 서정희가 결혼 후 겪었던 위태로운 마음에 대해 하나씩 풀어간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서정희 편은 12일 밤 9시 30분 공개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채널A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