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지드래곤이 지인에게 선물한 신발이 4천만원에 리셀 시장에서 거래되어 화제
유튜브 채널 출연한 태양도 해당 신발 관련 리셀 의혹 받기도
지난 2019년, 가수 지드래곤이 나이키와 협업해 제작한 운동화가 올해 초 무려 4천만원에 리셀 시장에서 거래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지난 2월 1일, 한정판 거래 마켓 ‘솔드아웃’에서 ‘에어포스원 파라-노이즈’ 제품이 3999만 9천원에 거래된 내역이 확인되었다.
해당 제품은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과 나이키의 첫 콜라보 발매 제품으로 ‘F&F’ 노란색 나이키 로고가 박혀있고 88족만 한정 생산해 지인에게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리셀 시장에 해당 제품을 내놓은 사람이 누구인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다.
해당 리셀 사건이 화제가 된 이후 유튜브 채널 ‘디글’에 출연한 태양도 이러한 의혹에 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태양이 지드래곤이 선물한 한정판 운동화에 대해 이야기하자 진행을 맡은 조나단이 “한정판 운동화가 최근 4천만원 가량에 거래되었다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이에 태양은 “사실이냐, 누가 이걸 팔았느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조나단이 “형이 판 것 아니냐”라며 태양에게 농담을 하자, 태양은 “그걸 제가 팔았으면 저는 ‘하남자’ 수준이 아니라 ‘최하남자’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다, 말도 안된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조나단은 재차 “인증할 방법이 없으니 답답하다”며 농담을 던졌고 이에 태양은 “집에 잘 모셔뒀다”며 다시 해명했다.
이어 조나단은 태양에게 지드래곤이 ‘동네스타K3’채널에 출연할 수 있도록 부탁해달라고 이야기를 건넸다. 그러자 태양은 “지용아, 나와 친한 조나단이 있는 이 채널에 출연해주면 좋겠다, 그런데 난 너의 신발을 팔지 않았다”며 힘주어 이야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정판 선물 받은 것을 되팔이 하는 것도 그런데, 4천만원에 내놓은 것은 도대체 양심이 어디있는 사람이냐”, “저걸 음흉하게 물어본 조나단이랑 안절부 답하는 태양을 보고 한참을 웃었다”, “무슨 리셀이라고 그럴싸하게 이름을 붙이냐, 그냥 되팔이지 참 이상한 세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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