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미국의 한 모델이 셀럽 킴 카다시안을 닮고 싶어 무리한 시술 및 수술을 감행하다 결국 사망했다.
앞서 킴 카다시안 닮은 꼴로 유명세를 얻은 모델 크리스티나 애쉬튼 쿠르카니가 성형수술을 받다가 사망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11일(현지 시간) 미국 TMZ는 그가 무면허 시술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플로리다에서 50세의 한 여성이 체포됐고 그는 비자발적 과실치사와 무면허 의료 행위 등 2건의 중죄로 기소됐다. 여성의 체포는 크리스타나가 사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루어졌다.
경찰이 여성을 수색하던 도중 그가 실리콘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크리스티나의 엉덩이에 여러 차례 주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술은 주로 캘리포니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경찰은 여성이 의사 개업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나는 킴 카다시안의 외모는 물론 풍만함이 넘치는 몸매를 똑 닮아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인플루언서로 영향력을 펼쳐왔다. 실제로 그는 킴 카다시안을 닮고 싶어 성형 수술에 수천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성형수술 직후 심정지를 겪었고 결국 사망했다. 그의 가족들은 죽음의 원인이 의료 절차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수술을 받다가 사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크리스티나 애쉬튼 구르카니·킴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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