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오는 11월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51회 국제에미상 시상식에 출품돼 지난해 ‘연모’에 이어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합니다.
한국 제작사 에이스토리의 박은빈 주연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의 이야기를 그린 16부작 드라마로 지난해 8월 종영했습니다.
케이블채널 ENA에서 방영된 ‘우영우’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되면서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7주 연속으로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국제에미상은 해외 우수 프로그램을 미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73년 설립된 국제 TV 프로그램 시상식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프라임타임 에미상과는 구분됩니다.
지난해에는 박은빈 주연 KBS 드라마 ‘연모’가 한국 드라마 최초로 ‘텔레노벨라’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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