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에 결혼식 생략”…김국진과 ‘1년 6개월 만에 이혼’한 여배우의 충격 근황
개그맨 겸 방송이 김국진과의 이혼 및 재혼 후 배우 활동을 그만뒀던 배우 이윤성이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세인 김국진은 대한민국의 코미디언이자 방송인으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1990년대 중후반 단순히 코미디계를 넘어서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역사상 최고로 여겨지는 전성기를 보냈던 김국진은 지금의 유재석과 같은 인기를 누리며 20년 전 기준으로 일주일에 무려 1억 원이라는 거금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김국진♥이윤성, 1년 6개월만에 이혼한 이유
그러다 2001년 10월 시트콤 ‘연인들’에서 연인 사이로 출연했던 김국진과 이윤성은 해당 작품을 계기로 연을 맺어 이듬해인 2002년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 10개월 만에 별거에 들어갔으며 결혼 1년 6개월여 만인 2004년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와 결혼한 이윤성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이며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한 방송에서 김국진은 이윤성과의 이혼에 대해 “내가 평소에도 밖에 잘 안 나갈 정도로 성격이 내성적인데 결혼해서도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부족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별거 당시 두 사람의 갈등 이유로 지목된 것은 크게 두가지로, 이윤성이 김국진을 무시해 감정 싸움이 시작됐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김국진은 절친한 방송 관계자와 만나 ‘결혼 이후 줄곧 무시 당하고 사는 기분이었다. 비록 농담이더라도 아내가 나를 다른 남편과 비교하는 발언을 하면 가슴이 아팠다. 아내와 외출해 함께 길을 걸어가도 왠지 꼭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어 열등감이 앞섰다’ 등의 심경을 드러냈다고 전해졌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이윤성의 유산 이후 시작된 갈등으로, 이윤성은 결혼 6개월 만인 4월 첫아기를 임신했으나 불행히도 임신 5주째에 유산을 하고 말았는데요.
이윤성은 별거 이후 그의 측근에게 “나는 오빠가 나에게 좀 더 다정하고 상냥하게 애정을 표현해주길 바라는데 오빠는 전혀 그런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격차이로 인한 부부 싸움이 별거로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는 것입니다.
성격 차이로 알려진 이들의 이혼 사유에 대해 ‘이윤성의 불륜설’ 등 루머가 돌자 김국진 “윤성이는 착한 아이다. 이혼의 아픔을 딛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어떤 일을 하든지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나 때문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윤성 역시 “지금은 아니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 오빠가 좋은 사람을 만난다면 축복해줄 거 같다. 오빠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사업도 잘 되길 바란다”며 김국진에 대한 배려의 감정을 드러냅니다.
이렇게 1년 6개월의 결혼생활, 별거기간을 제외하면 약 10개월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이윤성과 김국진은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이윤성은 이혼 당시 위자료로 상당량의 우량 주식과 당시 시세 4억 원대였던 응봉동 아파트를 받았습니다.
김국진과 이혼 후 치과의사 만난 이윤성
이후 2005년 11살 연상이자 유명 치과의사 홍지호와 재혼해서 슬하에 딸 둘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지내고 있습니다.
그녀의 남편 홍지호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치의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직업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삼성병원 과장 등을 거쳐 압구정동에 병원을 개업한 치과 전문의입니다.
이윤성과의 첫 인연은 과거 2004년으로 “우연히 지인과 노래방 주점에 나갔다가 이윤성 씨를 보게 됐다. 그러잖아도 TV로 보며 ‘예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물은 더 예뻤다. 용기가 없어 당시엔 대쉬도 못 했다. 그런데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얼마 후 다시 만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둘은 2005년 법적으로 혼인신고만 했고,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식을 안 올린 이유에 대해 이윤성은 “결혼식 전 함께 지내다 첫 아이를 임신했다. 8개월 후 혼인신고를 했다”며 “우리 둘만의 공간을 만들자고 했는데 아이가 생겨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조용히 시작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김국진 또한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만난 가수 강수지와 2016년 열애를 인정하고 만남을 지속하다가 지난 2018년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이윤성, 10년만에 드라마 복귀한 이유
한편 재혼 후 배우 활동을 접었던 이윤성이 10년 만에 복귀 소식을 전했습니다.
배우 활동을 접고 예능에서만 종종 얼굴을 비추던 이윤성이 KBS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 조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3월 27일 첫 방송을 한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 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극 중 이윤성은 극 중 동규철 동생 동규선 역으로 나서 오빠 동규철과 조카 동주혁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귀여운 올드미스를 소화합니다.
김윤성이 10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은 ‘금이야 옥이야’의 연출을 맡은 최지영 감독 덕으로, 제작 발표회에서 이윤성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최지영 감독님이 한다고 하셔서, 상대 배우가 김영호 배우다. ‘영호 오빠가 한다고 하니까 더 생각할 필요도 없겠다’했다”라면서 작품 선택 이유를 밝힌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오랜만이에요~”, “이윤성 김국진이랑 이혼하고 되게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하는 느낌”, “금이야 옥이야 잘보고 있어요 이윤성 화이팅~”,”이윤성 홍지호 잘 어울린다 “,”드라마 재밌더라구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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