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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굴복하지 않은 스타들…김우빈·박소담·안성기의 ‘멋진 행보’ [종합]

신은주 조회수  

[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김우빈이 멋진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2년간 투병 끝에 2019년 완치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외계+인’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으며 오는 1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택배기사’에 출연한다.

10일 김우빈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투병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아무래도 생명과 연관돼 있다 보니 너무 무섭고 두렵더라. 한 번도 내가 몸이 아픈 것을 이겨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이 많이 빠지고 체력도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오래 했던 일이라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회상했다.

김우빈은 2년간 암세포와 싸워 이기고 당당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처럼 투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잘못해서 이런 일이 우리에게 펼쳐진 게 아니라 운이 안 좋았던 것뿐이다. 나를 응원해 주고 나를 위해 기도해 줬던 그 마음을 잘 간직해서 오늘도 더 많은 가정에 기적이 일어날 수 있게 기도하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우빈뿐만이 아니다. 앞서 배우 박소담은 지난해 12월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 주연을 맡은 영화 ‘특송’ 개봉을 앞둔 시점이었지만 수술로 인해 ‘특송’ 홍보 활동에 함께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완치 소식을 알리고 영화 ‘유령’으로 복귀했다. 박소담은 ‘유령’ 홍보 인터뷰에서 암을 진단받았던 때를 회상했다.

박소담은 “촬영 내내 몸이 아픈 것을 몰랐다. 스스로 번아웃이 온 줄 알았고 현장에 나가는 게 두려운 것이 처음이었다. 그게 몸이 제게 보내는 신호였는데 감정적인 신호라고 받아들였다”라며 “조금만 더 늦었으면 목소리 신경까지 잃을 뻔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를 통해 완치됐다고 알렸지만 그는 아직 완치 이야기가 조심스럽다고도 언급했다. 박소담은 “약을 계속 먹어야 하고 완치라고 말씀드리기 힘들 때도 있다. 호르몬 수치 변화가 많아서 약으로 조절하는 것이다”라며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암 투병 소식을 전했던 배우 안성기와 방송인 서정희는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대중에 공개하며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

안성기는 2020년 혈액 암을 진단받았다. 아직 투병 중에 있지만 최근 4·19 민주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식에 참여했으며 이달 서울에서 열린 고(故) 배우 강수연 추모전에 건강한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개막식에서 “다 나았다고 하지만 목소리는 아직 힘들다”라며 자신의 건강 상태가 호전됐음을 알렸다.

서정희는 지난해 4월 유방암을 진단받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채널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12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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