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토막 살해를 당해 홍콩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모델 애비 초이의 장례식이 6월 치러진다.
10일 홍콩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애비 초이의 장례식은 오는 6월 18일 진행되며, 다음날 발인해 홍콩 포푹힐 추모관에 안치된다.
애비 초이 측은 홍콩 매체에 고인의 장례식에서는 일반 조문을 받지는 않을 예정이며,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해 이날 장례식장을 전체 대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인이 생전 미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을 감안해 시신 복구 작업을 진행해 애비 초이의 영혼을 위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례식이 늦어진 이유는 시신 복구 작업 때문이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애비 초이의 시신을 수습하는 데 약 2개월이 걸렸으며, 토막 난 시신 가운데 찾지 못한 머리, 목 등 부위는 3D 프린터 등으로 구현, 복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교계 셀럽으로 모델로도 활동한 애비 초이는 지난 2월 28일 홍콩 외곽의 한 아파트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범인은 애비 초이의 전남편과 그의 가족들로, 이들은 애비 초이를 살해한 뒤 토막내 냄비, 냉장고 등에 숨기는 엽기적인 행각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살인에 직접 관여한 전 남편 알렉스 퀑 등 일당 3명, 그리고 이들의 도피를 도운 3명 등 총 6명이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애비 초이 소셜 미디어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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