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이 자신들의 히트곡으로 포문을 연다.
11일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은 팬들의 일상에 들어가 공연을 펼치는 유랑단의 모습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댄스가수들이 모여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자”라는 이효리의 말 한마디로 시작된 ‘댄스가수 유랑단’ 공연이 상상을 초월한 현장에서 펼쳐지며 전율을 안긴다. ‘우리가 바랐던 무대, 그 이상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절묘하게 들어맞는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첫 번째 주제로 ‘유랑단에서 부르고 싶은 첫곡’을 공개하며 매 무대마다 특별한 주제가 있음을 예고했다. 김완선은 유랑단에서 부르고 싶은 첫곡으로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엄정화와 이효리는 각각 ‘배반의 장미’와 ‘텐미닛’을 꼽았다. 보아와 화사는 ‘넘버원’과 ‘멍청이’를 부르는 등 각 아티스트마다 댄스계 한 획을 그었던 곡으로 유랑단 무대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유랑단 멤버들의 5인 5색 캐릭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유랑단의 단장 이효리는 멤버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정신적 지주다. 최근 SNS 개인 계정을 개설해 화제를 모았던 이효리는 틈틈이 설정샷을 찍으며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김완선은 유랑단 최고참 선배이지만 세상 친근한 맏언니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자기야”라는 트레이드마크를 예고한 김완선은 보아의 신종 MZ테스트에 “나 MZ인가봐”라고 기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엄청난 하이텐션의 소유자이자 변신의 귀재로 세련된 존재감을 자랑했다. 소녀처럼 여린 감성을 가진 언니인 그는 무대에서 눈물을 보여 어떤 공연을 펼쳤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보아는 유랑단에서 청순과 청량을 담당하고 있다. 춤 출 땐 꽤나 과격하지만 막내 라인인 그는 애교까지 만렙인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화사는 관객들에게도 할말 다하는 화끈한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저 방탕해질 거예요”라는 말도 서슴지 않는 과감한 ‘막내 온 탑’ 화사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특히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1위 곡’이 두 번째 주제로 예고돼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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