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선배이자 아내 김소현과 ‘쇼윈도 부부’라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손준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호캉스를 갔다가 쇼윈도 부부설이 불거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손준호는 “가족끼리 호캉스를 갔는데 의견 충돌이 있어 서로 감정이 안 좋았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데 주안이 앞에서는 안 싸운 척했다. 주안이가 안 볼 때는 서로 말을 하기 싫지 않나. 서로 절대 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근데 그걸 누가 보시고 ‘호텔 수영장에서 봤는데 사이가 안 좋더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항상 말씀드리는 게 있다. 저희 부부도 싸우기도 하고 그러는데 이걸 보고 ‘쇼윈도 부부다’, 쟤네 사이 안 좋다’고 한다”며 억울해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
최근 김소현과 관계를 묻는 말에는 “서운한 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연애할 때는 뽀뽀를 잘했는데 결혼하니까 잘 안 하더라. 제가 아내한테 부부 사이가 좋아지려면 더 많은 스킨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아침마다 뽀뽀로 하루를 시작하면 어떨까 해서 뽀뽀 계약서까지 썼다. 그런데 하루 만에 약속을 어겼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손준호는 2011년 6월 8살 연상인 김소현과 결혼했다. 이듬해 6월 첫째 주안군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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