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의 사망과 관련해 팬들이 소속사 판타지오에 대한 보이콧을 예고하며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문빈의 팬으로 추정되는 누리꾼 A씨는 소속사의 과도한 스케줄로 인해 문빈이 힘들어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달 7일부터 문빈의 건강이 매우 안 좋았음을 팬카페, 공연 영상 및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하며, 판타지오가 그의 상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달 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콘서트 이후, 문빈은 라이브 방송에서 “몸이 좋지 않았지만 최대한 티를 안 내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판타지오는 콘서트 전날 팬카페를 통해 문빈의 건강 상황을 알렸으며, 음성 판정 후 휴식을 취하고 있음을 전했다.
A씨는 “해외 투어 스케줄은 아티스트의 건강과 심리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되었는지, 그리고 소속사가 문빈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답변이 없을 경우 더 강력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일부 팬들은 2019년 12월 세상을 떠난 배우 차인하의 사례를 언급하며, 판타지오 소속 두 아티스트의 극단적 선택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빈의 SNS 계정은 추모 계정으로 변경되었으며, 로그인과 게시물 수정이 불가능해졌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