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문상훈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열애설이 없었던 만큼 그가 새신랑이 된다는 소식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9일 문상훈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오늘 제 생일인데 기쁜 날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더 기쁘다. 5월 말에 가족들을 모시고 작게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분이다. 확신이 들어서라기보다는 정답이 아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커져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문상훈은 현재 약 116만 명이 구독하고 있는 온라인 채널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문상훈 외에도 열애설이 없었는데 먼저 결혼을 발표한 스타가 여럿 있다.
배우 윤박도 최근 모델 김수빈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손 편지를 공개했다.
윤박은 “올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고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기 위해 편지를 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수빈에 대해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줬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저 또한 배우로서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가수 최자는 오는 7월, 3년간 교제해온 연인과 결혼한다.
최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정처 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 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저를 따뜻하게 바라봐 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연인에 대해 “꾸밈없고 같이 있으며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내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라고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7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덧붙이면서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문상훈, 윤박, 최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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