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제니퍼 가너 영화 촬영 중 의상 때문에 겪어야 했던 고충을 털어놨다.
9일 패션잡지 글래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제니퍼 가너(51)는 그동안 영화 속에서 착용한 의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탈착이 어려운 의상으로 화장실에 가기 위해 옷을 자르고 꿰매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특히 제니퍼 가너는 영화 ‘엘렉트라’ 의상을 언급하며 민망했던 기억을 회고했다. 제니퍼 가너는 “‘엘렉트라’의 가죽 의상은 소변을 볼 때마다 가죽 바지를 잘라내고 꿰매야 했다. 그 과정이 45분이나 걸려서 버텨야 했다”라고 난감했던 상황을 전했다.
‘엘렉트라’ 의상에 대해 제니퍼 가너는 끝없는 피팅을 가져야 했다고 말문을 이어갔다. 그는 “나는 매주 토요일마다 의상 디자이너를 보러 작업실로 갔다. 의상 디자니어가 조금씩 ‘엘렉트라’의 모습을 완성해 줬다”라고 회상했다. 제니퍼 가너는 스턴트 리허설을 가지면서 액션신을 찍기 위해 의상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니퍼 가너는 2004년 영화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의 의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의상 피팅 동안 원하는 모든 것을 시도할 수 있었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제니퍼 가너는 영화의 패션 디자이너에 대해 “좋은 성격과 재미, 패션 감각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니퍼 가너는 1972년생 배우 겸 제작자다. 그는 지난 2005년 벤 애플렉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며 할리우드 대표 부부로 불렸지만 지난 2018년 파경을 맞았다. 제니퍼 가너는 ‘앨리어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글래머 소셜 미디어, ‘엘렉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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