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백수연 기자] 1973년으로 올해 나이 51세가 된 정우성.
우월한 마스크와 훤칠한 키로 데뷔 초반부터 여심을 사로잡으며 ‘청춘스타’로 등극한 정우성은 1990년대 초 CF모델로 얼굴을 알리고, 1994년 영화 ‘구미호’에서 고소영의 상대역으로 깜짝 데뷔했다.
정우성은 데뷔 30년이 지난 현재도 여전한 ‘청춘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나이를 잊게 만드는 비주얼과 패션의 완벽한 조합. 50대가 됐어도 멋진 정우성의 모습을 한자리에 모았다.
‘제 43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클래식과도 같은 ‘완벽한’ 쓰리 피스 슈트 패션으로 레드카펫에 참석한 정우성. 정우성은 정석과도 같은 슈트 조합과 보우 타이로 꽃중년의 멋을 뽐냈다. 화려한 슈트가 아닌 정석의 슈트였지만 충분히 화려한 비주얼로 깔끔하고 세련된 무드를 선보였다.
‘유령 VIP시사회’
이날 정우성은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카멜 코트룩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알록달록한 무지개 니트 이너로 포인트를 더해 여유로운 무드의 패션을 선보였다. 골드빛이 도는 팬츠로 꾸민 듯 안 꾸민 듯, 시크하면서도 무심한 프렌치 스타일을 보여줬다.
‘제59회 백상 예술대상’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블레이저에 화이트 셔츠와 팬츠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거기에 스웨이드 슈즈로 포인트를 줬다. 정우성은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스타일에 앞머리를 내려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론진 포토콜 행사’
잔잔한 체크 패턴의 회색 슈트로 젠틀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한 톤 밝은 넥타이는 자칫 칙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상쇄하게 만들었다.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눈빛은 설렘을 유발하게 한다.
한편, 정우성은 1994년 데뷔했으며, 현재 연출 데뷔작 ‘보호자’와 영화 ‘서울의 봄’, ‘거미집’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백수연 기자 suyeon73@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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