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강원도에서 ‘수학 없는 수학여행’ 게릴라 팬 사인회를 연 잔나비 최정훈과 엑소(EXO) 디오가 난데없는 인지도 굴욕을 당한다.
SBS 목요 예능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은 강원도에서 열린 여섯 멤버들의 게릴라 팬 사인회 현장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3 대 3 팀 대결로 속초 시내의 랜덤 장소에서 사인회를 열어 제한 시간 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야 하는 미션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멤버들은 사인회 홍보에 사용할 사진을 찍기 위해 셀프 흑백사진관에 방문, 다양한 포즈로 단체 사진을 찍으며 수학여행의 마지막 추억을 쌓았다.
촬영 후 사인회 홍보에 나선 양세찬은 지나가던 시민에게 “여기 잔나비입니다!”라며 자신만만하게 최정훈을 소개했지만, 시민은 “누구? 잔바리?”라고 되물어 현장에서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글로벌 아이돌 엑소 디오(도경수) 또한 천진난만한 초등학생에게 아찔한 굴욕을 당했다. 지나가던 초등학생에게 “제가 연예인인데요… 저희가 사인을 해드려도 될까요?”라며 사인 부탁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이름이 뭐예요?”라고 되물어 디오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디오는 “어머니한테 엑소라고 하면 아실 거야”라며 씁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여섯 멤버들의 팬 사인회 결과가 공개되는 ‘수수행’ 마지막 회는 오는 11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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