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요 예능 최강자 왕좌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TV 조선 ‘화밤’은 전국 기준 시청률 5.8%(1부), 5.1%(2부)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료 6.7%까지 치솟았다. 이는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전 채널 화요 예능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해당 방송분은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가수 알고보니 혼수상태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졌다. 알고보니 혼수상태(김지환, 김경범)는 ‘천지창조’가 떠오르는 LED 무대를 열고, 최고 히트곡인 영탁의 ‘찐이야’ 노래에 맞춰 등장했다. 이어 곡 ‘시절인연’, ‘고맙소’, ‘가인이어라’ 등의 히트곡 무대를 펼쳤다.
이날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저작권 등록곡만 900곡 이상”이라며, 김지환이 19살 때 만든 곡 ‘샤방샤방’의 저작권료를 두고 “작은 집 한 채 정도 살 수 있는 금액”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김경범은 500곡이 넘는 OST를 보유하고 있는 이른바 ‘OST 제왕’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화밤’의 미스터트롯 TOP7은 붐팀과 장민호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승부를 벌인 끝에, 붐 팀 7 대 장민호 팀 1로 데스매치가 마무리됐다. 혼수상태 가요제 대망의 진은 박서진이 차지, 혼수상태로부터 맞춤 신곡 ‘별아 별아’를 선물 받았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세상에 많은 감동과 즐거움이 줄 수 있는 노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 조선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TV 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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