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로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감독 제임스 건. 이제 DC의 수장이 된 그는 DC 히어로 무비로 대중 앞에 서게 된다.
6월 국내 개봉을 앞둔 ‘플래시’가 제임스 건이 이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가 됐다.
‘플래시’ 측은 10일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플래시’는 끔찍한 상처로 남은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한 플래시로 인해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된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나선 DC 히어로들의 전력 질주를 그린 초광속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이 가운데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 제임스 건과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플래시’를 두고 극찬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임스 건 감독은 올해 초 향후 DC 유니버스의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플래시’에 대해 “내가 본 최고의 슈퍼 히어로 영화 중 하나다. 앤디 무시에티 감독은 놀라운 일을 해냈다. DC 유니버스를 재설정할 작품”이라며 연신 감탄했다. 지난해 ‘탑건: 매버릭’으로 전 세계 14억 9천만 달러(한화 약 1조 973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배우 톰 크루즈 역시 “영화에서 원하는 모든 것! (‘플래시’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영화”라는 호평을 남겼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플래시’를 본 뒤 앤디 무시에티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와 차원이 다른 능력을 자랑하는 원조 스피드스터 히어로 플래시(에즈라 밀러 분)의 역동적인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플래시’에 합류한 원조 배트맨(마이클 키튼 분)과 뉴페이스 슈퍼걸(사샤 카예 분)의 모습이 함께 공개되어 그들이 선보일 독보적인 개성과 카리스마, 다채로운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초광속 액션 블록버스터 ‘플래시’는 오는 6월 극장가를 찾는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위너 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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