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크리스 프랫이 장난삼아 올린 사진으로 ‘무좀’을 인증하게 됐다.
지난 2일 크리스 프랫(43)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새끼발가락 사진과 함께 ‘멧 갈라 의상’이라는 장난 담긴 글을 게재했다. 이에 한 의사가 크리스 프랫이 무좀을 앓고 있는 것 같다는 소견을 남겼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패션 행사인 ‘멧 갈라’에 대한 농담으로 크리스 프랫이 올린 사진이었만 의사의 시각은 달랐다. 지난 7일 발 및 발목 전문 외과 의사인 브래드 쉐퍼는 미국 연예매체 TMZ를 통해 무좀이 의심된다고 전했다.
브래드 쉐퍼는 “크리스 프랫의 새끼발톱에 있는 백선은 곰팡이의 한 종류다”라면서 “심각한 증상이 아니고 생명을 위협하진 않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는 크리스 프랫에게 의사나 발 전문의에게 찾아가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했다.
한편 크리스 프랫이 출연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는 지난 3일 개봉했다. 영화는 개봉 첫 주에만 전 세계 2억 8,210만 달러(한화 약 3,739억 원)을 벌어들이며 마블의 ‘위기 탈출구’로 떠오르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는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영화 팬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는 가모라(조 샐다나 분)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 분)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는 현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크리스 프랫은 1979년생으로 오랜 무명 시절 이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주연을 맡으면서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로 떠올랐다. 이후 그는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서도 활약하며 주연급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크리스 프랫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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