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가 슬픈 소식을 알렸다.
로버트 할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주 몇 일 사이에 사랑하는 조카 두 명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기회가 되면 여러분들께서 아이들을 한 번 안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조카들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글에 이어 “#슬프다 #인생”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 갑작스러운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거죠?”, “이런 일이 연이어 일어나다니” 등의 충격적인 반응을 보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할리는 조의를 표한 네티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로버트 할리는 1988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하여 1997년 대한민국에 귀화한 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2019년 마약 복용 혐의로 인해 논란이 된 후 3년 동안 자숙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5월 MBN ‘특종세상’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