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국 밴드 더 1975 보컬 매튜 힐리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 시간) 매체 US 위클리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매튜 힐리가 몇 년 전 잠시 데이트를 한 후 재결합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튜 힐리는 열애설에도 지난 주말 동안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테일러 스위프트의 투어에 참석했다. 이후 함께 차에 타고 테일러 스위프트의 집으로 들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매튜 힐리의 과거 논란들 또한 재조명 받고 있다.
매튜 힐리의 그룹 더 1975는 지난 2019년 내한한 바 있다. 당시 매튜 힐리는 태극기를 밟고 찍은 셀카를 공개해 국내 팬들의 공분을 샀고 팬들의 항의에도 “선물 받은 걸로 뭘 하든 내 마음”이라며 반성 없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됐다. 비판이 거세졌으나 아무런 사과 없이 마무리돼 매튜 힐리는 국내에서 ‘태극기 테러남’으로 악명 높다.
지난 1월에는 콘서트 도중 나치식 경례를 해 물의를 빚었다. 그뿐만 아니라 나치를 찬양한 래퍼 카니예 웨스트를 언급하며 “고맙다 칸예, 매우 멋지다”고 말했으나 이와 관련해 어떠한 해명도 없었다. 팬들은 그가 나치 군인들과 달리 반대 팔을 사용했다며 오히려 카니예 웨스트를 저격한 것이라며 옹호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달 6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온 영국 배우 조 알윈과의 결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비밀리에 약혼을 하며 결혼까지 약속한 바 있기에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he 1975·매튜 힐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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