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고두심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를 다시 찾았다.
9일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선 고두심의 보령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사진작가로 변신한 고두심은 직접 카메라를 들고 보령의 아름다운 풍경과 보령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보령은 지난 2019년 방영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다. 이 드라마로 강하늘과 모자 호흡을 맞췄던 고두심은 주요 촬영지 중 하나였던 오천 파출소를 찾아 “우리 아들이 여기서 근무 했었다. 엄마가 놀러 다니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웃었다. “강하늘은 없나?”라는 한 경찰의 물음엔 “없다. 요즘 바쁘다”며 아쉬워했다.
‘동백꽃 필 무렵’의 성공 이후 보령 오천 항은 관광지로 떠오른 바. 이에 고두심은 “지금이 여행 성수기라 바쁠 시기인 거 같은데 어떤가?”라고 물었고, 근무 중인 경찰들은 “요즘이 낚시철이라 낚시 객들이 많은데 꼭 낚싯대를 훔쳐가는 사람들이 있다. 오천 항엔 CCTV가 많아서 우리들이 다 잡을 수 있다”고 답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도 기승이라고. 이에 고두심은 보이스피싱 영상을 재연하는 것으로 경각심을 심어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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