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선우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영화 ‘바람개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바람개비’는 평범한 인생을 꿈꾸던 ‘정훈’이 한 순간의 선택으로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청춘 액션 느와르 영화다. 오는 10일 개봉. 2023.05.04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그룹 B1A4(비원에이포) 출신 차선우(당시 활동명 바로)가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차선우는 유지애와 함께 8일 서울 중구 퇴계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바람개비’ 관련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바람개비’는 평범한 인생을 꿈꾸던 ‘정훈’이 한순간의 선택으로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청춘 액션 누아르 작품이다. 차선우는 극 중 복싱 선수를 꿈꾸며 착실하게 살아가는 ‘정훈’ 역을, 유지애는 정훈의 연인 ‘승희’ 역을 맡았다.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차선우는 2011년 그룹 B1A4로 아이돌 활동을 한 바 있다. 그는 “처음 회사를 옮기고 (멤버들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고 떠올렸다.
이어 “멤버들과 어릴 때부터 같이 지냈으니까 같이 있으면 소중한지 모른다”며 “떨어져서 홀로서기를 시작했을 때 그립기도 하고, 버겁기도 했는데 오로지 혼자 견뎌내는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룹 B1A4. 왼쪽부터 공찬, 산들, 진영, 차선우(바로), 신우 /사진=머니투데이 DB |
B1A4 재결합 관련 질문에는 “다들 연기부터 뮤지컬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며 “멤버들과 재결합에 대해 얘기도 하는데, 결국 저희가 드릴 수 있는 대답은 ‘모르겠다’인 것 같다. 현실적으로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열정만으로 추진할 수 있었지만 30대가 되니까 가장으로서 제 계획도 있고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이 있다”며 “서로 타이밍이 잘 맞아서 시기가 앞당겨진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래도 그룹에 대한 마음은 다들 변함없이 영원하다”고 밝혔다.
한편 차선우가 속했던 B1A4는 ‘잘 자요 굿나잇’, ‘이게 무슨 일이야’, ‘Rollin’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B1A4는 2021년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10 TIMES’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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