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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원정 출산 논란, 안영미 “군대? 너무 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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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안영미가 최근 불거진 ‘미국 원정 출산’ 논란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9년 9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 1주년 특집 현장공개 포토타임에 참석한 코미디언 안영미. /사진=장동규 기자

미국 원정출산 논란이 불거진 코미디언 안영미가 입을 열었다.

8일 안영미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안영미는 “네.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겁니다. 생에 한 번 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어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죠”라고 답을 남겼다.

‘남편 없이 여기서 애 낳는 게 안쓰러우면 미국 가서 살아야지 왜 애만 낳고 오냐. 그게 원정출산인 거임!’이라고 또 다른 누리꾼이 남긴 댓글에는 “저희 딱콩이(태명) 이제 8개월 됐습니다. 그것도 뱃속에서요.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 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단 지금 뱃속에서 꼬물락 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 주시는 게 어떨까요”라고 덧붙였다.

최근 신봉선 유튜브를 통해 안영미가 남편이 있는 미국에서 출산 계획이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안영미가 원정 출산을 통한 병역 혜택을 누리려고 의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회사원인 남편은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영미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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