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옷장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슈스스TV’에는 ‘드디어 오픈된 슈스스의 천벌동굴! 이제는 구하기 힘든 명품 C사 트위드 재킷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혜연은 소위 ‘천벌동굴’로 불리는 옷방 속 C사 트위드 재킷들을 공개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트위드 재킷은 한여름, 한겨울을 제외하고 다 입을 수 있는 옷이지 않나. 그래서 명품 C사의 트위드 재킷을 털어보려고 한다. 한 벌씩 입어보며 자랑 좀 하겠다”라며 옷방 패션쇼를 시작했다.
한혜연는 “팔았는데도 옷이 더 많아졌다. 정말 예쁜 게 많다. 최근에 산 것부터 보여드리겠다. 카디건 같은 느낌인데 카라가 없는 스타일의 재킷인데 예쁘다”며 옷 자랑에 나섰다.
이어 “칼 라거펠트가 세상에는 절대 유행을 타지 않는 것들이 있다며 화이트 셔츠, 데님 팬츠, 그리고 C사 재킷을 꼽았다.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유행이 없다. 하나 갖고 있으면 너무 예쁘다”고 자태를 뽐냈다.
그러면서 “C사 재킷은 패널을 얼마나 정교하게 나눠놨냐면 살이 쪘다 빠졌다 하면 본국에서 원단을 받아와서 늘이거나 줄이거나 할 수 있다”며 놀라운 팁도 전했다.
2017년에 산 재킷도 소개했다. 한혜연은 “트위드 재킷이 비슷해보이지만, 소재에서 느껴지는 볼륨감이 있다. 이 재킷은 프레피 느낌이다. 청바지에 블랙 재킷은 무조건 있어야 하는 아이템이다. 텍도 안 뗀 재킷이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다양한 C사 재킷을 선보이던 한혜연은 “C사가 요즘 아이돌을 그렇게 모델로 써서 옷이 다 작아졌더라. 아주 못쓰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한혜연은 “여태 보여준 건 일부에 불과하다. C사 재킷은 정말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랫동안 입어도 느낌 있으면서 소장할 가치가 있다. 포멀하게도 입을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해 시선을 모았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슈스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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