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불참러 조세호가 사회 본다”…세븐♥이다해, 열애 8년 만에 올리는 결혼식 수준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공개 열애 8년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만나게 된 계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6년 9월 열애를 인정한 후 8년간 사랑을 지켜온 이다해와 세븐이 2023년 3월 20일 공식 SNS를 통해 나란히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세븐은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제 여자친구 이다해와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다해 역시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라며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븐’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라고 했습니다.
2023년 5월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따르면 세븐, 이다해는 2023년 5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와 가까운 지인,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의 참석 속에 비공개 예식으로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러질 예정입니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식은 시상식급 사회, 축가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 조세호가 동시에 맡습니다.
연예계 최고의 재담꾼 김준호와 최근 절정의 예능감을 자랑하는 조세호 두 사람이 각각 1부, 2부 사회를 맡아 웃음 넘치는 결혼식을 이끌 예정입니다.
축가는 가수 태양, 거미, 바다가 맡았습니다. 세 사람 모두 세븐-이다해 커플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합니다. 태양, 거미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두터운 우정을 쌓아온 바 있습니다.
또한 바다는 딸, 세븐-이다해와 자신의 집에서 ‘결혼 축하 파티’를 즐기는 듯한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과 특급 친분을 자랑한 바 있습니다.
세븐, 과거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적 있었다
한편 이다해와 세븐의 결혼 소식에 세븐의 과거 논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2013년 6월 군 복무 시절 안마시술소에 들어가는 모습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 포착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그로부터 3년 뒤, 이다해와의 공개 열애 소식을 알린 2016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려 당시 “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 외에 다른 혐의가 없었다”며 성매매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세븐은 “글에 앞서 저를 응원해주셨던 팬분들께 제 소식을 직접 전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 전한다”라고 운을 뗀 뒤 “저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태국·중국 전통마사지 두 곳에서 영업이 끝났다고 하여, 마지막에 간 곳이 문제가 됐다”며 “앞서 들렸던 두 곳에 간 모습은 방송에 보이지 않았고, 마치 처음부터 나쁜 의도로 그곳에 간 것처럼 비치게 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맹인 마사지를 받기 위해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장소 자체가 오해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취소하고 바로 나왔다”며 “많은 분이 말씀하시는 그런 나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고, 그럴 의도조차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이 모든 사실은 3년 전 당시 국방부가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한 달여 조사한 결과, ‘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 외에 다른 혐의가 없음을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세븐은 “하지만 무엇보다도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것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며 “그로 인해 여러 파장이 생겼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이 순간까지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다해♥세븐, 만나게 된 계기 공개
이런 논란 속에서도 8년간의 굳건한 사랑을 지키다 결실을 맺게된 이들이 축복속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어떤 인연으로 연인이 되었는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이다해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호주인 배우이며 2001년 춘향선발대회에 미스 춘향 진으로 당선되어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2002년 MBC 드라마 ‘순수청년 박종철’로 데뷔했습니다.
그의 남편 될 사람인 세븐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로 대한민국의 가수입니다. 2003년 정규 1집 ‘Just Listen’으로 데뷔한 그는 ‘와줘’, ‘열정’, ‘문신’, ‘라라라’ 등 여러 히트 곡을 낸 바 있습니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 나온 이다해는 세븐과의 열애설을 허심탄회하게 언급해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연예계 2년 선배였던 이다해는 동갑내기인 친구 세븐과 알던 사이였지만 따로 연락하거나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통으로 알고 지내던 지인이 세븐과 술을 마시고 있으니 나오라고 해 함께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시 안마방 사건에 휩싸인 세븐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던 이다해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만남을 통해 인연으로 발전해 갔으며 이다해는 “처음엔 (세븐한테) 호감이 아예 없었다. 세븐이 꾸준히 만나자고 연락해 사이가 가까워졌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내 생각과 다르게 순수했다. 정말 해맑았다. 아기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열애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특히 이다해의 어머니는 세븐의 과거 논란을 의식한 듯 마음의 문을 쉽게 열지 않았으나 선물을 사가지고 어머니를 뵈러 가는 등 적극적인 성의와 열정으로 결국 어머니의 마음의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다해의 어머니와 세븐은 급속도로 가까워 졌으며 실제로 이다해는 2021년 세븐과 한 차례 결별 위기를 겪었는데, 이때도 어머니가 제일 아쉬워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븐 하니 박한별 생각나네”, “세븐 이다해 결혼 축하드려요”, “세븐 또 안마방가지말고..결혼 생활 잘 하길”, “이다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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