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찍기만 하면 흥행에 성공하는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송혜교입니다. 범접 불가한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까지 겸비한 그녀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톱스타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송혜교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가 전세계적으로 성공하면서 배우들간의 친목이 주목되었는데요. 특히 같이 출연한 배우 이도현과 임지연의 열애설이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작품을 찍으면 항상 상대배우와 열애설이 나던 송혜교의 열애설은 잠잠했습니다. 그러나 뒤늦게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박성훈과의 열애설이 퍼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남자배우들과의 열애설을 몰고 다녔던 송혜교지만, 송중기와의 이혼 이후 처음으로 불거진 열애설이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송혜교 ♥ 박성훈 열애설
한편 송혜교는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박성훈과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박성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사진 때문입니다.
박성훈은 “♥”라는 이모티콘과 함께 송혜교와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박성훈과 송혜교는 편안한 차림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박성훈은 한 쪽 팔로 송혜교의 등을 감싸고 있고, 송혜교는 박성훈의 어깨에 살짝 기대어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하트 이모티콘과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사귀는거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 사귀는거 아닌가요..!?”, “선남선녀다.. 너무 잘어울려요”, “송혜교 진짜 예쁘다”, “이 정도면 공개 연애 선언 아닌가요??”, “오 마이 갓” ,”드디어 중기 잊고 결혼 하시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박성훈은 직접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 11월 18일 영화 ‘유포자들’ 관련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인스타그램 글에 하트를 썼는데 원래 잘 사용하는 편이라 썼고, 누나와 이성적인 관계도 아니다”라며 웃었습니다.
이어 “개인적으로 옛날부터 송혜교라는 배우의 팬이었어서 같이 한 작품에서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직도 누나한테 문자를 받으면 ‘송혜교가 나한테 문자를’ 이런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혜교와 때아닌 열애설이 불거진 박성훈은 1985년생 올해 나이 39세 대한민국의 배우로 송혜교와 나이차이는 4살 차이입니다.
그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이후 영화 ‘곤지암’, ‘저스티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특히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조작’, ‘흑기사’, ‘하나뿐인 내 편’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와 ‘출사표’의 주인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면서 연극계에서는 이미 유명한 배우입니다.
여담으로 그의 집안도 엄청납니다. 가족들이 법대, 의대 출신으로 학력이 높은 반면 본인은 연기를 전공한 덕에 돌연변이 취급 받는다고 합니다.
또 박성훈은 배우 류현경과 지난 2016년 연극 ‘올모스트메인’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17년 3월 열애를 인정하고 6년간 교제를 이어왔으나 결국 2022년 8월 결별 소식을 알렸습니다. 당시 류현경과 결별 사유는 배우 사생활이라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후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는 배우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합니다.
한편 송혜교는 지금까지 작품만 찍었다하면 열애설이 나서 곤혹을 치르기도 했는데요. 지금까지 송혜교와 열애설이 났던 남자들은 누가 있을까요?
작품만 찍으면…송혜교의 역대 남자들
이번 열애설을 통해 송혜교의 ‘역대 남자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민종, 송승헌, 이병헌, 비, 현빈, 강동원, 조인성, 송중기, 박보검 등. 유독 송혜교는 함께 드라마를 촬영한 상대 배우와 열애설이 잦았습니다.
이병헌
2003년 드라마 ‘올인’에 함께 출연한 송혜교는 이병헌과의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두 사람은 당당히 열애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뒤늦게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패션화보 촬영 당시 이병헌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송혜교에게 공개적으로 사랑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이병헌의 사랑 고백은 촬영이 끝난 뒤 스태프들과 속얘기를 털어놓는 ‘진실 게임’을 하는 자리에서 이뤄졌는데 “송혜교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갖고 있냐”라는 질문에 이병헌은 “내 생애 마지막 여자라고 생각한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는 것. 13년동안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공식적으로 연인에 대한 감정을 드러낸 적이 없던 그였기에 송혜교에 대해 얼마나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는지를 짐작하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이어 송혜교 역시 이병헌에 대한 감정을 묻는 질문에 매우 수줍어 하며 “(병헌) 오빠의 뜻대로 따르겠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이탈리아 패션화보 촬영은 이들이 조심스럽게 쌓아왔던 사랑의 감정을 서로 확인하게 해주는 자리가 됐던 셈입니다.
이후 이병헌 송혜교는 다정한 모습으로 동반 귀국해 ‘톱스타 커플’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들은 주변 시선을 의식해 각자 따로 입국장을 빠져나올 것이라는 취재진의 예상을 보기 좋게 깨고 당당하게 함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수화물을 찾는 곳까지 팔짱을 끼고 나오는가 하면 이병헌이 송혜교의 어깨에 손을 얹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실제 연인 사이임을 시사했던 것입니다.
이병헌은 공개적인 인터뷰나 사석에서도 송혜교와 결혼을 암시하는 말을 자주 했으며 가족에게도 소개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이병헌과 송혜교의 나이차이는 무려 12살차이 띠동갑 이었기 때문에 더욱 이슈가 되었습니다. 사실상 가장 크게 이슈가 되었지만 실제 둘의 연애 기간은 1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당시 두사람의 결별이유는 너무나도 바빴던 스케줄과 결혼에 관한 생각이 맞지 않아서라고 전해졌습니다.
비
2004년 송혜교는 비와 ‘풀하우스’를 촬영했으며, 또 다시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양측 소속사에서는 이를 부인했으나, 커플링과 커플시계가 포착되어 열애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후 비는 미국으로 음악 유학을 떠났고 미국에서 비와 송혜교가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끝까지 부인했습니다.
현빈
송혜교는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현빈과 함께 호흡을 맞춥니다. 현빈과 송혜교는 드라마가 시작한 이후 곧바로 신물 1면에 열애설이 터지게 됩니다. 놀랍게도 둘은 당당하게 열애설을 인정했으며 공개연애를 시작합니다. 송혜교는 늘 드라마를 챙겨보며 현빈의 연기에 대해 모니터링을 해줬다고 합니다.
주목할점은 이때까지 나이차이 많이 나는 연상들과 공개연애를 했던 송혜교가 첫 연하남을 만났다는 사실입니다. 둘은 2년을 채우지 못하고 결별하게 되었으며 이유는 현빈의 군대가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2020년 헤어진지 9년이 지나 둘이 다시 사귄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루머에 그쳤습니다.
송중기
많은 열애설을 가지고 있던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중기와 열애설을 인정했고 곧이어 2017년에는 결혼까지 성공했습니다. 공식적인 열애설 상대로는 두번째 연하남이었으며 결혼까지 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선남선녀 커플, 그리고 톱스타 부부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전국민의 응원을 받았고 드디어 연관검색어에서 이병헌을 제치고 송중기가 등극하게 됩니다.
하지만 두사람은 안타깝게도 2019년, 성격차이로 인해 이혼하게 됩니다. 이혼을 하면서도 둘에게 타격이 많이 없었던 이유는 깔끔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법정소송을 거쳐 이혼하지만 둘은 깔끔하게 이혼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꾸준한 작품활동
송혜교는 1981년생으로 올해 42세이며 10대 중반에 데뷔해 2000년부터 2020년대까지도 톱스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원톱 드라마퀸입니다.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스타덤에 오른 뒤 ‘가을동화’, ‘올인’,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태양의 후예’ 등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들에 출연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며 작품 고르는 안목이 뛰어난 배우로 꼽히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할을 맡아 복수극을 펼치는 연기를 열연하며 다시한번 그 연기력을 증명했습니다. 이후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그린 ‘자백의 대가’에 한소희와 함께 출연 소식을 알리며 다음 드라마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송혜교는 대한민국 대표 미녀 스타로도 인정받아왔습니다. 김태희, 전지현과 함께 대한민국 불변의 3대 여신으로 인정받으며 일명 ‘태혜지’라 불립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찍는 작품마다 연애한건가”, “근데 저렇게 예쁘면 안좋아할 수 가 없을 듯”, “나같아도 반한다”, “그래서 전재준이랑은 안사귀는건가요?”, “거의 작품이 아니라 남자 보고 고른다고 해도 할말 없겠네” 등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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