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이장우가 요트 조종 면허를 땄다.
5일 방영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요트 면허를 따고 연수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장우는 “키 회원님이 양식 조리사 자격증 딴 것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 필기시험은 50개 중에 2개 틀렸다”고 자랑했다.
이장우는 한강에서 연수를 받는 도중 중견배우 이승현도 만났다. 이승현은 이장우에게 “면허따고 나중에 와라. 나중에 연습시켜 줄게”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장우는 같이 연수를 받는 사람들과 밥을 먹으면서도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식사 자리에서 이장우는 “세계 일주가 꿈이라 요트를 타려고 한다. 무기항 세계일주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바로 다음날 이장우는 시험을 보러 갔고 합격증을 받았다. 이장우는 합격하고나서 같이 시험을 본 사람들과 손뼉을 마주치며 “단톡방 하나 파서 거기서 연락하자”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합격을 축하하는 박수가 터졌고 전현무는 “선상 정모를 한번 하자”고 제안했다. 이장우가 “내가 요트가 없다”라고 하니까 모두 “쩐회장만 믿는다”라며 전현무를 쳐다봤다.
이어 비투비의 이창섭이 오랜만에 나혼산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창섭은 강아지 ‘구리’와 일상을 시작했다.
이날 이창섭은 강아지와 멜빵바지로 커플룩을 맞춰입고 캠핑을 떠날 채비를 했다. 이창섭은 차를 타고 떠나 가평에 있는 강아지와 이용할 수 있는 휴게소를 들렀다. 휴게소 애견카페에서 강아지 간식을 사들고 즉석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키는 “넌 애가 하나라서 할 수 있지 난 (둘이라) 엄두도 못낸다”며 부러워헀다.
이창섭은 캠핑장에 도착해 텐트를 쳤고 이때 강아지는 다른 손님 강아지들과 인사를 하고 다니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 모습을 본 무지개 멤버들은 “아빠는 (mbti)가 I인데 구리는 E다”며 ‘파워인싸’인 구리를 칭찬했다.
집에서 미리 배달음식을 준비해 떠난 이창섭은 캠핑장에서 닭강정과 라면을 식사로 떼우며 캔맥주를 즐겼다. 전현무는 “고기를 안구워먹을거면 캠핑을 왜 가냐”고 묻고 박나래도 “캠핑은 야외에서 고기구으려고 가는거 아니냐”고 했다. 이창섭은 “복잡한건 저랑 안맞는다. 배달음식을 들고 간다”고 답했다. 기안84는 “저보다 미니멀이라고 할 수 없다. 저 요즘 혼자서 오토바이 끌고 여행 다닌다. 가다가 모텔이나 펜션이 있으면 편의점에서 사다가 혼술하고 잔다”고 말했다. 모두가 “그건 캠핑이 아니지 않냐”고 했고 기안84는 “추구하는 감성이 비슷하다. 나 혼자만의 시간, 자유, 고독한 느낌”이라고 대응했다.
이창섭은 강아지와 함께 ‘불멍’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창섭은 “너무 좋았다. 내가 일하고 있는 공간을 떠나서 자연에서 쉬는 것만큼 편안한 게 없다. 힐링하고 온 것 같고 날아간 에너지를 다시 채워 온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MBC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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