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르세라핌 김채원이 단발병을 부르는 모습으로 출격, 이영지의 감탄을 유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선 ‘귀여운 쌈아치 언니, 한 번만 살려줘…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EP.18 #이영지 #김채원 #르세라핌’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영지는 “언니 단발로 자르고 나왔을 때 나는 땅바닥에서 구르고 소리 질렀다. 너무 예뻐서. 왜냐면 언니 단발 하고 나서 단발로 잘라달라고 언니 사진 가져가는 사람 많은 거 알죠?”라고 물었고 김채원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알면서 몰랐던 척 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채원은 “좀 알긴 하지”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김채원의 스타일에 대해 “너무 잘 어울린다. 내가 단발병이 있다. 그래서 언니를 보며 고민을 많이 했다. 이거를 자를까 말까”라고 말했다. “그런데 안 잘랐구나”라는 김채원의 반응에 이영지는 “거울을 봤지”라고 자신만의 단발병 치료 방법을 털어놨다.
김채원은 이영지가 단발 스타일을 했을 때 잘 어울렸다고 말했고 이영지는 “나 내일 자르면 언니 탓이야. 언니 너무 무책임해”라고 말했고 김채원은 “영지 가자!”라고 외쳤다. 결국 이영지는 거울을 보고 와서 단발병을 퇴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채원은 “나는 요즘 너무 고민이야. 머리를 기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지는 “근데 언니 그룹 댄스가 머리카락을 많이 쓰지 않느냐”고 말했고 김채원은 “다른 멤버들은 다 머리가 길어서 속눈썹에 막 끼고 그러는데 나는 한 번에 된다. 이게 진짜 좋긴하다”라고 웃었다.
이어 주량에 대해 “한병 반”이라며 “나는 취했는데 취한 게 티가 안 난다”라고 말했고 이영지는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자세가 곧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채원은 “그런 소리 많이 들었다. 춤을 출 때 그렇게 연습을 해가지고 무조건 등을 쭉 피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영지는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처럼 이제 살고 싶지 않다”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영지는 김채원의 직캠을 많이 봤다며 “어느 정도냐면 언니 점의 타투를 내가 하고 싶더라”며 복부와 허벅지에 있는 점을 언급했다. 이영지는 “그 점이 진짜 예쁘더라”고 말하며 점을 그려넣기까지 했다. 김채원은 “내 점을 언급한 사람이 처음이다. 나는 사실 점을 빼려고 했었다”라고 털어놨고 이영지는 “안 돼. 뺄거면 빼서 나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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