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수홍이 장민호와의 깜짝 인연을 공개했다.
5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박수홍과 김다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큰 행사의 MC를 맡게 된 박수홍은 배송 매니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아내와 초콜릿 만들기에 나섰다.
박수홍은 “정말 고마운 배송 매니저분들이 수천 명 모이는 곳에서 행사를 하게 돼서 뭐라도 해드릴 수 있는 게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초콜릿을 만들어 드리자 의기투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반려묘 다홍이 모양의 초콜릿을 만드는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얼마 전 일을 다시 시작한 아내에게 박수홍은 “여보 요즘 그 좋아하던 과자를 끊었다”라며 현재 아내가 다이어트 중임을 언급했다. 아내는 “그런데 일하니까 다시 찌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원래 그렇다. 감사한 거야. 일이 있다는 게”라고 강조했다. 아내는 “나 느낀 게 있다. 너무 바쁘게 일하니까 돈 쓸 시간이 없다. 일이 없을 쓸 돈이 없고 돈을 벌 땐 돈 쓸 시간이 없더라”고 밝히기도.
행사장에 MC로 출연하는 박수홍을 위해 아내 역시 함께 행사장에 함께 왔고 남편의 메이크업을 직접 해주는 모습으로 내조의 여왕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금손 아내의 모습에 박수홍은 “가내수공업처럼 했는데 지금은 전문가가 됐다”고 아내 자랑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는 메이크업을 해주며 “오늘 멋있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여보 눈에만 그렇지”라고 말하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초대가수로 행사장을 찾은 장민호와 만난 박수홍. 그는 장민호와의 인연에 대해 “‘초면인 줄 알고 ‘너무 팬이에요’라고 했는데 ‘형님 저 기억 안나세요?’라고 하더라”며 90년대 박수홍이 진행하던 예능에 장민호가 출연한 인연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박수홍은 “이찬원 씨랑 이야기를 했는데 민호 씨를 진짜 좋아하더라. 속 이야기를 했는데 나한테는 국진 형 같은 형이 있다. 용만이 형이나 수용이 형이 있다고 했는데 자신도 있다면서 민호 씨 이야기를 했다”라고 전했고 장민호는 “기특하다”라고 뭉클해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이찬원은 “정말 존경하고 좋아하는 형이다”라고 장민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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