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배우 이시언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린 전주에 방문했다.
지난 3일 채널 ‘시언’s쿨’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초대 못 받아서 직접 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이시언은 “마마무 화사의 도시인 전주에 왔다”라고 전주 방문 소감을 전했다. 소개 도중 이시언은 팬들의 열렬한 환영으로 “자기소개 좀 하겠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소개를 마친 이시언은 “전주는 예쁜 지역이다. 마침 날씨까지 화창해서 더 좋은 것 같다”라며 “한옥마을을 둘러보다가 전주국제영화제에 초대는 못 받았지만 가보려고 한다”라고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길에서 만난 한 전주 시민이 이시언에게 “생각보다 패션 센스가 좋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시언은 “옷을 못 입을 땐 셋업이다”라고 답했다.
한옥 마을을 걷던 이시언은 길을 점령한 초·중학생 팬을 피해 찻집으로 들어섰다. 찻집에서 대추차와 쌍화차를 마신 이시언은 국밥을 먹는 듯한 소리를 낸 후 “(차의 맛이) 한약 같다”라고 평가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장소에 도착한 이시언은 영화제 내부의 ‘스타워즈 데이(Star Wars Day)’ 부스를 먼저 방문했다. 5월 4일인 스타워즈 데이는 영화 명대사 ‘포스가 함께 하길(May the Force be with you)’에서 5월이란 뜻의 May와 4일과 유사한 발음 Force에서 따왔다.
이시언은 스타워즈 부스에서 스탬프 투어에 참여했다. 5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디즈니의 특별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행사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첫 스탬프를 획득한 이시언은 두 번째 스탬프를 받고 ‘포스 전시존’에 입장했다. 입장 후 이시언은 캐릭터의 탈을 쓴 사람이 움직이자 “선생님 놀랐잖아요”라고 질겁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스타워즈 신작에 등장하는 이정재를 언급하며 “나도 가면 쓴 역할을 시켜줬으면 좋겠다”라고 부러운 듯이 말했다. 이어 “옛날에 이것 좀 돌려봤습니다”라며 광선검 모형을 휘두르기도 했다.
‘디즈니 +’존에서 세 번째 스탬프를 받은 이시언은 공식 굿즈존으로 향했다. 네 번째 스탬프는 스타워즈 데이 기념으로 공식 굿즈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지급되는 방식이다.
스타워즈 등장인물 ‘요다’의 팬인 이시언은 요다가 그려진 굿즈를 구매했으며, 2만 원 이상 굿즈 구매로 360도 촬영과 함께 다섯 번째 도장을 획득했다.
도장을 전부 획득한 이시언은 포토존에서 기념촬영 후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를 위해 이동하는 중 배우 현우를 마주치고 “현우 선배”라고 목청껏 외쳤다.
이시언은 서둘러 스터워즈 공식 굿즈를 교환하고 현우가 있는 곳으로 방문했다. 영화 ‘너를 줍다’ 촬영을 위해 전주에 방문한 현우는 이시언과 사진을 촬영했다.
촬영을 마친 이시언은 “규모있는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많은 기대 해주시고 솔직한 댓글 부탁드린다”라고 말을 마쳤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시언’s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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